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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목회자 “양심선언” 2차 기자회견
종교계의 큰 파문은 계속될 듯...
2010년 12월 02일 02시 43분 입력
 | | 목회자 양심선언 2차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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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목회자 신천지 연구대책단(이하 전신연)은 그간 개신교내에서 이단시비로 문제가 된 신천지에 대해 목회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일정기간 신천지교회에 신분을 감추고 잠입해 신천지교회의 실상을 확인한 결과를 11월30일(화) 흥사단강당에서 2차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의 말씀을 인정하기까지 그 누구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그동안 신천지 교리가 잘못됐다고 알고 있었고, 신천지의 말씀을 배우는 성도들을 훼방 하였고 심지어는 교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출회시킨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대다수는 신천지 교리의 허구성을 찾고자 접근했다. 또한, 신천지를 인정하는 것은 곧 목회자로서 모든 명예와 물질과 권세를 포기하는 것이었다.
각종 목회자 모임에서 강제적으로 출회를 당하는 것이었기에, 신천지교리를 인정하지 않으려 더 몸부림쳐왔다.
그런 우리가 신천지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신천지가 성경대로 가르치고, 성경대로 이룬 증거를 가지고 있음을 주의 종인 목사로써 하나님앞에 부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종교계의 큰 파문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이정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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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