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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파의 염증성 질환
2011년 02월 09일 00시 00분 입력
폐의 염증질환으로 폐렴, 폐농양, 폐결핵이 있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수 있다. 이중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이다. 분류해서 보면 대엽성 폐렴이 있다.
원인이 대부분 폐렴구균이다. 급성 폐렴으로써 40℃전후의 고열이 나고 그 고열 때문에 심한 오한과 두통, 구토와 경련, 호흡촉박과 곤란, 기침과 객담,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처치만 빨리하면 사망하는 일은 드물고 치료도 용이하다.
소엽성 폐렴이 있다. 기관지 폐렴이라고도 하며 상기도의 염증에 뒤이어 오는 폐의 급성 염증성 질병으로 이병은 유행성 감기, 기관지염으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에 감염되어 상기도에 염증이 아래도 내려퍼져 생기는 경우가 주원인이다.
주로 어린이나 노인들에게 자주 발병하며 큰수술을 받은뒤나 외상, 중병 등으로 오래 누워있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며 38~40℃의 고열로 대엽성 폐렴과 비슷한 상태가 된다.
감기나 기관지염이 악화되면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으며 빠른 시기에 조치를 취해 합병증이 함께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질성 폐렴이 있다. 폐포벽내 염증세포 특히 림프구의 삼출이 두드러지며 증상은 점진적으로 호흡곤란, 곤봉상 손가락, 청색증, 열 등이 있다.
폐농양이 있다. 폐렴, 감기, 기관지폐렴을 앓고 난 뒤에 생길수 있으며 폐조직 자체의 괴사와 농양을 함유한 경계가 뚜렷한 공동을 형성한다. 이 병은 일반적으로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어나게 되는데 가장 흔한 배양균은 포도상 구균이다.
폐결핵이다. Mycobacterium tuberculosis라는 세균이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와 생기는 일종의 폐렴으로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는 만성 전염병이다. 결핵균이 폐에 침입한 전신성 만성 소모성 질병을 말하는 것이며 결핵성 질병 가운데서 가장 중요하다.
감염경로는 환자의 객담이 가스상태가 되어 코나 입으로 들어가 인후부, 기관, 기관지, 폐로 침입하는 비말감염이 대부분이다. 발병이 된 상태라 하여도 초기에는 확실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결핵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병이 진행됨에 따라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맥이 없고 식은땀이 나며 미열이 나고 기침, 객담, 혈액이 섞인 객담 등이 나온다. 진폐증이 있다.
일반적으로 유해한 분진을 장기간 흡입할 때 폐조직내에 분진이 침착하여 만성의 섬유증을 일으킨 상태를 말한다. 직업상 늘 먼지를 마시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가장 많은것은 탄광부 진폐증이다.
규산의 미립자가 림프관에 들어가고 분진이 소량이면 장애가 거의 없으나 다량의 경우, 폐조직내에 머물러서 폐 및 림프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결절성 변화나 결합조직 형성을 일으키게 된다. 목가루, 담배가루 등을 흡입할때는 폐보다는 오히려 기도가 침해되어 만성 기관지염과 기관지 천식과 같은 증세를 일으키는 일이 많은 유기성 분진과 광석에서 나온 무기성 분진으로 나눈다.
규폐증이 있다. 모래, 석영, 부싯돌과 다른 많은 돌에 들어있는 무기질 물질인 이산화규소를 포함하는 먼지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흡입하므로 생기는 폐질환으로 광산, 돌을 깍는 작업, 광택, 금속 연마, 도자기 작업, 유리제조업, 보일러 청소등 광범위한 작업환경시 발생한다. 어느정도 진행된 질환에서는 심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가 있다.
류재문프로필: 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 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e-mail:jm-[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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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