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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색성 폐질환과 폐섬유증 질환
2011년 02월 10일 00시 00분 입력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만성적인 기도폐쇄가 비가역적으로 나타나는 질환군으로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천식을 모두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발생하는데 고령이 되어서야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만성기관지염이다.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여 시작되며 기도의 점액성 분비층이 두터워져 점액분비가 과도해지고 섬모세포 감소로 객담의 배출이 힘들어져 기도폐쇄가 시작된다. 3개월이상 지속되는 객담을 동반한 기침이 2년이상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바이러스 감염, 먼지, 매연, 흡연등의 자극원에 의해서 유발될수 있다.
특히 흡연에 대한 노출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기관지가 파괴되어 비가역적인 기관지 폐쇄를 일으킬수 있다. 폐기종, 기관지 천식과 함께 만성 폐색성 질환의 일종이다. 주로 담배, 공기오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기관지의 분비과다, 기도감염, 기도폐색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될 수도 있다.
폐기종은 기관지의 말단과 폐포가 병적으로 확장되고 폐포의 벽이 파열되어 공기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나가지 못하여 숨이 찬 상태를 말하며 이는 폐 탄력성의 소실과 가스교환 감소의 결과로 온다.
주로 여자보다 남자가 많이 발병하고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많이 발생한다. 기관지 천식이다. 기관지수축, 기침, 점액성 기관지 분비물로 인해 재발성 발작성 호흡곤란과 호흡시 천식양상이 특징인 호흡기 장애이다.
요즘에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어린이의 5~10세에 주로 발병하고 있다. 기관지 확장증이다. 기관지의 일부분에 기관지염이나 폐렴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관지 벽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이 파괴되거나 약화되어 기관지가 확장되는 상태를 말한다.
종양이나 흡입된 이물질에 대한 폐쇄나 기관지 감염 결과의 경우가 더 많다. 다량의 황색객담과 기침을 한다. 기관지는 일단 한번 확장되면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영원히 남게 되므로 난치성 질환이다.
억제성 폐질환이 있다. 폐에 강한 섬유화를 일으키고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폐섬유증이라 한다. 결핵, 기관지폐렴, 진폐증에 의해 생긴 어떤 염증이나 자극의 후유증으로 폐의 결합조직 내에서 흉터조직의 형성이 원인이다. 증상은 마른기침이 지속되거나 흉부통증을 호소하는 수가 있다. 폐 성심이 있다. 폐질환 때문에 폐동맥의 혈관저항이 증대하여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우심실의 기능부전을 일으킨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급성과 만성이 있는데 급성은 폐색전, 폐경색에 의한 것이며 만성은 폐기종, 기관지 천식, 폐결핵, 규폐,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등 만성 페질환이 원인이 된다.
류재문프로필: 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 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 e-mail:jm-[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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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