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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키우는 벌교 딸기 '인기'
2011년 03월 21일 00시 00분 입력
요즘 벌교에서는 '고설재배'로 키운 딸기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설재배는 딸기를 땅이 아닌 공중에서 키우는 새로운 방식인데 농민들은 이 재배법으로 기존의 딸기보다 크고 맛이 뛰어난 딸기를 생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땅이 아닌 공중에 매달려 있는 이 딸기는 지상 1.5m높이에서 딸기를 키우는 이른바 '고설재배'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수확된 딸기는 일반 딸기보다 크기가 굵고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난다.
이렇게 깨끗한 환경에서 딸기를 재배하다보니 병해충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딸기 농가는 이 고설재배로 작업능률도 높아져 생산량이 20% 이상 늘어났다.
출하가격은 일반 딸기보다 30% 이상 높지만 상품가치가 뛰어나 없어서 못팔 정도다.
다만 초기 시설비용이 부담이 든다.
고설재배 방식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고소득을 안겨주는 벌교딸기는 오는 6월까지 수확이 계속 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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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