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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모든 것 한자리에서 오감으로 느끼세요!
담양군, 담양대나무축제에서 만나는 ‘2011대나무박람회’
2011년 04월 28일 18시 17분 입력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안 수종(樹種)과 웰빙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대나무 관련 산업의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대나무박람회가 열린다.
담양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건강대숲 녹색쉼터’를 주제로 열리는 제13회 대나무축제에 맞춰 ‘2011 대나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혜의 지역 부존자원인 대나무 관련 제품과 대나무 신산업화 정책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각종 웰빙제품에 대한 홍보로 수요자 창출을 통해 대나무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된 대나무박람회는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제1관 전통죽제품 전시관에는 무형문화재인 채상장과 죽렴장, 참빗장, 부채장들의 각종 죽공예작품과 함께 담양군 죽세공예 명인들의 섬세한 혼을 감상할 수 있다.
제2관에서는 올해로 30회 째를 맞는 전국 대나무공예 경진대회 입상작품들이 전시되고, 제3관 대나무 관련 이색관에는 대나무 사진가로 유명한 라규채의 ‘Baboo' 사진전을 비롯 한지공예, 분재, 서화, 도자기 등 대나무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제4관은 신지식인관으로 대나무염색과 대나무숯공예, 약다식, 한과, 전통간장·된장 등 담양지역 신지식인들의 작품이 마련된다.
또 제5관과 제6관은 대나무학술관과 대나무신산업관으로 각종 대나무 관련 학술 자료와 함께 다양한 대나무 관련 식품과 음료를 비롯한 기능성 화장품과 미용제품, 의약품, 등 건강 바이오 웰빙 제품 및 인테리어와 건축자재들이 전시된다.
제7관인 한·중·일 대나무 공예품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죽제품 140점과 중국 80점, 일본 80 점 등 대나무를 매개로 자매의 정을 나누고 있는 3국의 죽제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제8관에는 생태환경 탐구와 소리환경놀이전, 수질정화전, 기후변화 홍보전 등 대나무 생태환경 체험관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밖에도 채상장과 죽렴장, 참빗장, 선자장(부채), 낙죽장 등 담양지역에서 대나무를 소재로 전통공예품을 만들어 오고 있는 무형문화재들의 시연장도 마련한다.
최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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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