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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실>화순군, 기금운용 성과 전국‘1위’우수기관 선정

100점 만점에 99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6년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전국 1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관리기금과 식품진흥기금 2개의 법정기금만을 운용해 기금정비, 기금운용의 건전성, 효율성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100점 만점 중 99점을 받아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금의 재정상태와 운영성과를 토대로 우수한 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금의 정비, 건전성, 효율성 등 3개 분야, 7개 지표에 따라 정량평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금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기금의 정비, 채권 관리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화순군,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육성 ‘박차’

차요테, 오크라, 얌빈, 커피 등 아열대 작물 육성

화순군이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대체작목 발굴과 경쟁력 있는 작물 육성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한반도의 아열대화로 농산물 재배지역 북방 한계선이 꾸준히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농가 틈새 소득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올해 아열대 작목인 얌빈 0.4ha, 차요테 0.2ha, 오크라 0.2ha, 커피 0.1ha 규모로 실증 재배를 추진했다.

얌빈은 올해 3년 차로 직파 실증 재배를 통해 0.1ha 당 모종 이용 대비 종묘비를 77% 절감했다.

오크라는 2년차 실증으로 직파 재배를 통해 종묘비를 68%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년차로 노지재배한 차요테는 향후 추가 실증 재배를 통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을 정립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기후변화대응 신소득작목 발굴 도비 사업으로 추진한 커피 시범사업은 농가 레스토랑(오코25)과 연계해 비닐하우스 등 커피 생산기반을 지원했다.

특히 커피를 활용해 농장 내에서 시음, 가공,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6차 산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아열대 작물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어 1년 동안 작물을 재배하면서 경험한 재배기술 및 판매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득과 연계되는 기후변화대응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증재배를 통해 정립된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아열대 작물 육성과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정활력>화순군, 저출산 극복 19개 사업에 290억 투자

7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 출산․양육․아동복지 종합계획 주민설명회

화순군은 290억원을 투입해 4개 분야 1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4일 화순군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 종합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저출산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외 저출산 현황 및 화순군의 현실, 대책 등에 대한 토론과 화순군 출산․양육․아동복지 종합계획안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국내외 저출산 사례, 우리군 저출산의 심각성 및 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 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저출산 위기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과 군민의 의지를 결집해 추진동력을 확보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로 구성된 TF팀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된 저출산 관련 사업들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최종적으로 중점 추진사업 4개 분야 19개 사업, 계속 추진사업 5개 분야 38개 사업을 확정, 화순군 출산․양육․아동복지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