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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순 광주서중. 일고동문회(회장 고용호)는 2017년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제4회 이웃사랑 서화전”을 지난 7일부터 3일간 화순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화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화순 거주 일고동문들의 순수한 아마추어 작품 40여 점을 비롯 3 분의 동문작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초대작가 8분의 작품 등 모두 80여 점이다.

특히 이번 서화전의 목적이 이웃을 위한 나눔이기에 서화전을 통해 판매되는 수익금 전액은 화순군과 자선기관에 기부된다.

지난 8일 오전 11시에 열린 서화전 개전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와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박영덕 화순경찰서장, 정혜인 화순교육지원청장, 이명만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장, 장여환 사회단체협의회장등 화순군기관장들과 송태종 광주서중⦁일고 총동문회장과 최재훈 재광 화순향우회장 등 동문, 지역사회원로와 작가,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해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정철진 동문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개전식은 테이프 커팅과 동문회장의 인사말, 기관장들의 축사등의 순서로 30 여분간 이어졌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친목 도모를 소중하게 여기는 동문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그 뜻을 깊이 받들어 군정을 살피는데 더욱 겸손히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송태종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장은 “자랑스런 일고인의 정신을 보여준 재화순동문회에 축하를 보내며 지역동문회들과 늘 함께하는 총동창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후 참석한 내외빈들은 조촐하게 다과를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거나 작품을 감상했고 작품구매를 의뢰한 참석자들도 여러명 있었다.

이번 서화전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지역작가로는 한국화가 김병숙, 한국화가 이병오, 한국화가 김대진, 한국화가 정재경,

서양화가 류현자, 서예가 김선호, 서각가 강경엽, 서각가 박순기

동문작가로는 사진가 박하선, 서예가 김재승, 판화가 최민호

(재)화순광주서중. 일고동문회장 고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