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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제8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 불꽃 튀기는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에 再選 이상 의원 전원이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마감한 제8대 화순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 재선 이상 의원 5명 전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의장엔 4선인 강순팔(7대 후반기 의장), 이선(7대 전반기 의장)의원은 물론 재선인 최기천(7대 후반기 부의장)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그리고, 부의장 후보엔 재선인 윤영민 정명조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서 8대 군의회 재선 이상 의원 전원이 의장단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대로 투표까지 이어진다면 초선 의원 5명이 누구를 지지해 주느냐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 될 판이다.

이렇게 아귀다툼이 예상 된다면 민주당 화순위원회의 조율이 필요 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이대로 경선이 시작 되면 후보 간 상호 비방전이 진흙탕이 될수 있어 감투싸움으로 민주당의 얼굴에 먹칠을 할 수 있어 당 전체 이미지에 손상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민주당의 조율이 없다 보니까 감투 앞에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육탄전을 펼치는 펼치는 모습이 과관인 것이다.

그러다 보면 원구성 선거과정에서 감투싸움으로 불화음이 되고 그 이유로 당내 단합과 화합이 깨질 우려가 많아 유권자의 눈살을 찌뿌리게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공천 과정과 선거과정에서 피 투성이가 되더니 이제는 원구성에서 피를 뿌리자는 것인지....

따라서 원 구성 투표에 앞서 물밑조율을 거쳐 극적인 합의점을 찾지 않을 경우 경우 선거 뒤 자칫 주류와 비주류로 나뉠 수 있는데다 같은 당 의원끼리 감투싸움에 치중한다는 비난이 일 수 있는 것도 당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0명의 같은 당 의원이 주류,비주류로 나누어 진다면, 감정 싸움으로 화순군 행정에 차질을 가질 수 있어 그 영향은 고스란히 군민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한편 제8대 화순군의회 의장, 부의장 선거는 오는 5일 오전 10시 화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치러진다. 의장 선거는 10분 이내의 소견발표 뒤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수 득표로 당선자를 가린다. 운영위원장 총무위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거는 소속 상임위원 모두가 후보가 되는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초선의원에는 전혀 배려가 없다는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